사진 : SBS '보스를 지켜라' 방송 캡쳐


‘1% 재벌녀’ 왕지혜가 질투 앞에 무너지는 허당녀로 분해 코믹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수목극 <보스를 지켜라>에서 나윤(왕지혜)은 놀이동산에서 즐거워하는 지헌(지성)과 은설(최강희)을 보고 질투를 한다. 순간 이성을 잃은 나윤은 자신이 먹던 아이스크림을 은성의 엉덩이에 박아버리곤 손이 미끄러졌다며 사과한다. 이에 화가 난 은설도 똑같이 나윤의 엉덩이에 아스크림을 박는 장면이 연출됐다.

또한, 옥상에서 은설이 발로 찬 콜라 캔에 맞아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 않는 서나윤의 모습을 코믹하게 그려내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흠 잡을 데 없는 완벽 재벌녀가 어디로 뛸지 모르는 최강희 앞에서만 유독 작아지는 셈.

지난 3회에서는 차갑게 대하는 지성에게 “교육의 힘은 참 대단해, 아니었음 뿌렸어”라고 말하는 가 하면, 상상 속 장면에서는 최강희의 머리를 휘어잡고 싶음에도 “교육의 힘”을 되새기며 참는다. 이처럼 왕지혜가 화가 날 때마다 외치는 “교육의 힘”은 유행어 탄생을 예고할 정도.

왕지혜의 코믹 연기를 본 시청자들은 “이번에 아주 좋은 캐릭터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헐랭한 나윤이와 아픔이 있지만 쿨 한 무원 커플 보고 있으면 저까지 설레인다” 등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왕지혜의 코믹 연기가 기대되는 SBS <보스를 지켜라>는 매주 수목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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