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홍수현 문채원 따귀세례 / KBS2 <공주의 남자> 방송캡쳐


홍수현이 문채원에 따귀세례를 퍼부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 5회에서는 혼례를 앞둔 경혜공주(홍수현)가 자신을 축하해주기 위해 찾아온 세령(문채원)의 뺨을 때리며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경혜공주는 세령을 보자마자 “감히 날 조롱하러 왔냐”며 따귀를 날렸다. 이어 그는 “내심 이렇게 되길 바랐겠지. 이제 어쩔 참이냐. 넌 한 사내와 내 인생을 송두리째 짓밟았다. 그러고도 날 찾아오다니 참 뻔뻔하다”며 세령의 마음을 갈기갈기 찢어놓았다.

세령은 “마마께서 길례를 올리신다면 세상에서 가장 아리따운 신부가 되실 거라 생각했습니다. 중전마마가 계시지 않으니 그 곁에서 힘이 되어드리겠노라 생각했습니다. 뵙고 보니 역시 제가 본 신부 중에 제일 아리따우십니다”라고 진심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시청률 14.4%(3일 방송 분, TNS 기준)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에 오른 <공주의 남자>는 매주 수목 밤 9시 55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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