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계백' 방송캡쳐


배우 박은빈이 아역배우 꼬리표를 떼고 한 단계 성장했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MBC 사극 <계백>에서 총명함과 기품을 갖춘 매력적인 여인 은고의 어린 시절을 연기 중인 그는 지난 1일 3회부터 본격 등장, 도도하고 단아한 매력을 뽐내며 계백과 어떤 관계를 이어갈 지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4회에서 은고는 당당하고 설득력 있는 언변으로 사택비(오연수)를 해하려는 자객 누명을 쓰고 위험에 처한 계백(이현우)을 구한다. 이에 계백으로부터 “아씨와 저는 참 인연이다”라면서 고맙다는 말을 듣지만 얼음공주 은고는 “빚을 지고 싶지 않았을 뿐이네”라며 냉정하게 돌아서는 장면이 방송돼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명품 아역 박은빈, 역시 돋보이네요”, “까칠한 얼음공주 탄생? 계백이랑 잘됐으면 좋겠다”, “순수한 학생 이미지만 생각했는데 도도한 캐릭터랑도 잘 어울리네” 등의 평을 남기며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한편, 드라마 <계백>은 매주 월화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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