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제공


첫 만남부터 ‘불꽃 따귀 세례’로 서로에게 강한 첫 인상을 남겼던 <공주의 남자> 정종(이민우)과 경혜공주(홍수현)가 혼례식을 올리게 된다.

최종간택의 자리에서 자격을 박탈당한 승유(박시후)를 대신해 그의 절친 정종이 공주의 남자가 됐다. 첫 만남에서 따귀보다 강렬했던 경혜를 잊지 못하고 있던 정종은 경혜와의 혼례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지만, 앞으로의 걱정에 웃을 수 없는 경혜는 정종과는 상반된 상태로 식을 치른다.

부마로서 사모관대를 차려입은 번듯한 정종의 모습으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 이민우와 혼례복을 입고 극강 미모를 발휘한 홍수현의 등장에 촬영 스태프들의 탄성이 절로 나왔다는 후문.

제작사 측은 “정종과 경혜의 혼례식 장면은 일국의 공주의 혼례식인 만큼 화려하고 웅장한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모두가 공을 들인 촬영이었다. 오랜 촬영에 배우와 스태프 모두가 지친 상황에서도 이민우와 홍수현, 두 배우는 프로 정신을 발휘, 오히려 스태프들을 북돋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촬영을 이끌어 나갔다”고 전했다.

한편, 정종과 경혜의 혼례로 인해 벌어질 이야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KBS2 <공주의 남자>는 오는 3일 밤 9시 55분 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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