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애정만만세> 방송 캡쳐


<애정만만세> 진이한의 이보영의 반격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주말극 <애정만만세> 5회에서 사기 이혼을 감행한 정수(진이한)와 내연녀 희수(한여름)는 해외로 도피하려다 재미(이보영)와 동우(이태성)에게 불잡혔다. 자신을 찾으러 공항까지 온 재미에 질색했던 정수는 6회 방송 말미에서 재미의 예상치 못한 반격에 당황하고야 만다.

이혼 무효 소송에서 승소한 재미는 “저 사람은 내 사랑을 배신하고 기만했다. 진실을 왜곡하는 남편에게 버림받는 것이 아니라 내가 저 사람을 버리는 것”이라며 역으로 정수에게 이혼을 청구한 것.

내연녀의 임신 소식을 당당히 밝히며 적반하장으로 일관하던 정수는 재미의 역공격에 당황한 모습이 역력한 채로 재판장을 빠져나갔다.

이에 시청자들은 “이혼 해달라고 노래를 부르더니 결국 재미에게 이혼 당하는 정수, 정말 통쾌했다”, “방송 전 진이한이 캐릭터 때문에 왜 걱정을 했는지 알겠다. 정말 얄미울 정도로 연기 잘 하시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드라마 <애정만만세>는 매주 토일 밤 9시 50분 M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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