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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 박시후, 농익은 바람둥이-오열 연기 '호평'
드라마 <공주의 남자>가 첫 방송된 가운데 김승유 역의 박시후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주의 남자>는 조선시대 계유정난을 배경으로 그 관련자들의 2세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역사를 바라본 작품. 박시후는 김종서의 막내아들 김승유 역을 맡아 집안을 몰락에 빠트린 수양대군의 딸 세령(문채원)과 핏빛 로맨스를 그려나간다.
20일(어제) 방송된 1회에서 박시후는 계유정난으로 인한 아버지 김종서(이순재)의 죽음과 집안의 몰락을 지켜보며 오열하는 비극적인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반면, 1년 전 시점에서는 조선시대 최고의 귀공자로 여심을 뒤흔드는 바람둥이 캐릭터까지 상반된 두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는 평이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한시간이었다”, “승유-세령의 러브라인 벌써부터 기대된다”, “기다린 보람이 있는 대박 드라마가 나온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21일(오늘) 밤 방송될 2회에서는 승유와 세령이 운명적인 이끌림을 느끼며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