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초록뱀미디어 제공


배우 주원이 <오작교 형제들> 황태희 역을 맡은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8월 6일 첫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극본 이정선, 연출 기민수 / 제작 초록뱀미디어)에서 까칠한 오작교 농장의 셋째 아들 황태희 역을 맡은 주원은 엘리트 경찰답게 추진력과 사건해결에 능통하지만 칼끝 화법으로 융통성이 없는 인물을 연기한다.

주원은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2010)에서 구마준 역으로 데뷔와 함께 단박에 스타가 된 배우. 두 번째 출연작에서 주말드라마 주연을 맡게 된 것이 그저 감격스럽기만 하다는 그는 “캐릭터가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어 “구마준과는 다른 캐릭터여서 많은 생각과 연구를 하고 있다”고 남다른 고민을 털어놨다.

주원의 상대 여배우는 바로 애프터스쿨의 유이. 유이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유이는 인사도 잘하고 열심히 해서 촬영 스태프들에게 인기가 좋다”며 “처음 호흡을 맞추는 데도 유이가 워낙 배려를 많이 해 최고의 호흡을 지속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오작교 형제들>은 <그저 바라보다가> <굿바이 솔로>를 연출한 기민수 PD가 메가폰을 잡고 <굳세어라 금순아> <외과의사 봉달희>의 이정선 작가가 집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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