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판타지오 제공


한국관광공사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지진희가 일본에서 개최된 한국관광주간을 맞아 일본 규슈지방을 방문, 한일 문화교류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돌아왔다.

지난 5일 일본 후쿠오카로 출국한 지진희는 ‘한국관광주간’ 행사 첫 날인 6일 코리아위크오픈세레머니 참석을 시작으로 한일 우정의 모임, 신칸센 체험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다.

6일 코리아위크 오픈 세레머니 행사에서는 난타, 점프의 공연을 펼쳐 한국관광 상품을 인식시켰고, 한류, 고궁, 대구방문의 해, 여수세계 박람회 등을 소개했다. 또한 7일 열린 한일 우정의 모임에서는 지진희와의 토크타임과 기자회견, 동일본 대지진 피해지역을 돕는 모금 활동을 펼치는 등 일본인들의 아픔까지 공유하며 정서적 교감까지 나눴다.


이날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한 800 여명의 관객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행사 중 자발적으로 일일이 악수를 해주며 따뜻한 미소와 위로를 건네 관객들과 행사 관계자들에게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지진희는 “지난 대지진 이후 양국 관광교류가 극심하게 위축됐다고 들었다. 저 역시 일본을 여러 번 방문했지만 후쿠오카와 규슈 지역은 처음이다. 특히, 서울과 제주도보다 거리상 가까운 부산-후쿠오카 사이는 부산과 하카타항을 잇는 비틀이라는 고속선과 규슈신칸센으로 더욱 활발한 왕래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관광고사 후쿠오카 지사장은 “신뢰감을 주는 지진희의 대중적인 이미지가 일본 내에서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적극적인 참여로 한류를 구축하고 있는 지진희의 행보에 남다른 감사를 표한다. 이를 계기로 한일 관광 산업이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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