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미디어 제공


MBC 새 수목극 <공주의 남자>의 문채원이 한 폭의 그림 같은 그네 신으로 눈길을 끈다.

동양미를 뽐낸 문채원은 극 중 박시후가 그네 내기(그네를 타고 나뭇가지에 매달아놓은 꽃가지를 먼저 입에 무는 쪽이 이기는 내기)를 구경하던 중 구경꾼들에게 떠밀려 그네를 타게 된 상황을 소녀처럼 즐거워하며 촬영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전통 그네가 무섭기도 하고 낯설었을 텐데 호기심 넘치는 표정으로 흥미롭게 그네를 타는 모습이 마치 진짜 ‘세령’과도 같았다”며 감탄했다.

문채원은 “처음에는 무서워서 다리가 후들거렸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촬영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아니라 실제 조선시대 여인이 되어 그네를 타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굉장히 두근거리고 신이 났다”고 전하며 웃었다.

한편,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인 <공주의 남자>는 KBS2 <로맨스 타운>에 이어 오는 7월 2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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