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커튼콜 미디어 제공


이다해-김승우-박유천-강혜정 등 ‘미스 리플리’ 주인공들이 밤샘 촬영장에서 체력을 관리하는 ‘천태만상(千態萬象) 비법’이 공개됐다.

MBC 월화극 ‘미스 리플리’(극본 김선영, 연출 최이섭)는 이다해, 김승우, 박유천, 강혜정 등 초특급배우들의 화려한 캐스팅과 그들의 불꽃같은 연기 열정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 ‘미스 리플리’ 주역 4인방은 방송이 시작된 이후 빡빡한 촬영 스케줄로 인해 연일 밤샘촬영을 이어가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펼쳐내고 있다.

특히 한 낮에는 30도를 넘나드는 폭염이지만, 한밤중에는 서늘한 공기가 쌀쌀하게 느껴지는 요즘, 체력관리는 배우들의 필수 요건. 이로 인해 ‘미스 리플리’ 주역 4인방은 저마다의 개성을 드러내는 ‘촬영장 체력관리 노하우’를 선보이고 있다.

이들의 체력관리를 도와주는 주요 아이템 중 하나는 바로 쉬는 시간 짬짬이 몸을 덥혀줄 수 있는 담요다. 밤샘촬영에서 조명을 보며 달려드는 벌레들과 차가운 밤공기를 피하기 위해 담요를 ‘사수’한 채 촬영에 임한다는 촬영관계자의 전언.

무엇보다 이다해와 강혜정 등 여배우들은 얇은 옷차림을 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감독의 ‘OK’ 사인이 떨어지자마자 두꺼운 윗옷이나 담요 등을 덮어 몸의 온도를 유지한다. 김승우 또한 두꺼운 재킷 등으로 몸을 보호한다고.

박유천의 경우 각양각색의 담요들을 다양하게 활용하며 허름한 담요를 패션 아이템화 시키고 있다. 담요를 어깨에 묶어서 셔츠처럼 돌려 매기도 하고, 허리에 감싸 하의처럼 선보이기도 하는 등 센스 있는 연출로 촬영장 장외 패셔니스타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는 귀띔이다.

한편 이다해의 아찔한 거짓말이 서서히 들통 날 위기를 겪으면서, 욕망의 늪에 빠져 거짓된 사랑을 펼쳐내고 있는 이다해가 김승우, 박유천과의 사이에서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매주 월화 밤 9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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