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키스앤크라이' 장면 캡쳐


'키스앤크라이' 아이유의 발전된 모습이 화제다.

아이유는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에서 파트너 최인화와 함께 '걸프렌드'(Girl friend)에 맞춰 신나는 치어리딩 공연을 펼쳤다.

지난 1차 경연에서 연습 부족이라는 평가를 들으며 최하위인 10위를 차지한 아이유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한 뒤 2차 경연을 맞았다. 2차 경연에서 아이유는 스피디해진 스케이팅과 스루 더 레그, 스파이럴, 로테이셔널 리프트 등의 고난도 동작을 무난하게 소화해 중간 평가 때와는 다른 발전된 모습을 선보였다.

아이유의 발전된 모습에 김연아도 "일주일 전 평가 때보다 훨씬 많이 발전했다. 열심히 해줘서 감사하다"라고 평가했고, 이에 아이유도 "기분이 너무 좋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앞서 아이유는 '키스앤크라이' 1차 경연 후 자신을 향한 악평들에 대해 "안좋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저도 많이 속상했다"며 "열심히 안하지는 않았는데 다른 분들에 비해서 많이 못해서 그런 얘기들이 많았던 것 같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번 아이유의 공연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연습 많이 했을 듯", "최종 우승까지 노려보길", "역시 아이유, 잘 해낼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유는 데뷔 1004일을 맞아 오는 18일 오후 6시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첫 팬미팅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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