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 <동안미녀> 방송 캡쳐


<동안미녀>의 김민서가 극 중 이소영(장나라)의 비밀을 포착해내며 강탐정 별명을 추가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동안미녀> 7회에서는 소영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윤서가 단서를 수집하며 비밀에 다가가는 과정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졸이게 만들었다.

윤서는 주희(현영)와 소영이 일부러 마주치도록 상황을 만드는 등 그간 무심코 지나쳤던 단서들을 짚어가며 증거확보에 나섰다. 급기야 소영의 옛직장 상사에게 전화를 걸며 엔딩을 장식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김민서는 겉으로는 태연한 척 하면서 속으로는 날카롭게 촉을 세운 강윤서의 모습을 완벽 소화하며 물오른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소영의 빈틈을 찾는 모습에서는 매의 눈빛이 빛을 발했고, ‘사람은 겉만 보곤 모른다’는 의미심장한 말로 묘한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강팀장이 아니라 강탐정, 내 심장이 조마조마했음” “디자이너 맞아? 코난, 김전일 뺨쳐! 전업 완전 강추!”며 강탐정의 활약상에 찬사를 보냈다. 

한편, 드라마 <동안미녀>는 매주 월화 밤 9시 55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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