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배수빈


SBS <49일>이 17.1%(TNS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1위로 지난 1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신선한 소재와 뛰어난 연출력으로 웰메이드 드라마로 자리매김한 <49일> 속 명품 악역 배수빈의 실감나는 연기력과 진정성 있는 내면 연기는 특히나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며 드라마의 인기에 힘을 실었다.

가난하고 힘들었던 유년 시절 때문에 뒤틀린 욕망을 풀어나갔던 악역 강민호를 연기한 배수빈은 기존의 부드럽고 따뜻한 이미지에서 냉혈한 악역으로 완벽 변신하며 마지막까지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여 연기파 배우로서의 면모를 십분 발휘했다.

네티즌들 역시 "강민호처럼 가슴아픈 악역은 처음이다.", "따도남 배수빈 어디 갔나요 이제 나쁜남자로 밖에 보이지않는다", "배수빈이었기에 가능한 연기였다"등 배수빈의 연기력과 이미지 변신에 호평을 이었다.

한편, 배수빈의 명품 악역연기가 돋보인 <49일>은 스케줄러 정일우의 마지막 인도자로 신지현(남규리)이 하늘나라 행 엘리베이터를 타게 되면서 강민호를 비롯한 송이경(이요원), 한강(조현재), 신인정(서지혜) 등이 순도 100%의 눈물을 흘리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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