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SD 제공


배우 이민호와 구하라가 커플 연기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오는 25일 첫 방송 되는 SBS 새 수목극 <시티헌터>에서 각각 MIT 박사 출신 청와대 국가지도통신망팅 요원 이윤성과 대통령 재수생 딸 다혜 역을 맡았다.

지난 8일 서울 한 분식집 마당에서 진행된 장면은 이윤성(이민호)과 다혜(구하라)가 첫 만남 이후 재회하는 상황. 이윤성에게 호감을 갖게 된 다혜는 막무가내로 “특별 과외 선생님이 되어 달라”며 저돌적인 구애를 펼치게 된다.

비비드 컬러의 큰 핀을 꽂고 깜찍한 미소를 곁들인 구하라와는 달리 시크한 표정으로 일관하는 이민호의 모습이 대비를 이룬다. 구하라의 애교 작전도 통하지 않을 만큼 이민호를 걱정시키고 있는 상황에 관심이 쏠리며 두 사람의 러브라인 또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극중 상반된 모습과는 달리 이민호와 구하라는 의좋은 오누이처럼 서로를 ‘하라구’, ‘아저씨’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장난기 가득한 애교를 펼치고 있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측은 “두 배우의 열의가 촬영장 곳곳에서 느껴지고 있다. 1년만의 안방극장 복귀인 이민호와 정극에 첫 도전하는 구하라의 변신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49일>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시티헌터>는 오는 25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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