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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타운' 정겨운, 몸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 '합격점'
KBS2 새 수목극 <로맨스 타운>의 첫 회가 드디어 공개된 가운데, 150kg 헤비급 뚱보로 변신한 배우 정겨운의 코믹연기가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고 있다.
베일을 벗은 1회 방송 분에서 그는 거대한 몸 때문에 의자에 엉덩이가 끼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가 하면 음주 단속에 걸리지 않기 위해 과자를 먹으며 조수석에 앉은 순금에게 “단거? 더 단거? 아님 짠거?”하며 노래방용 과자 봉지를 통째로 건네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극 중 정겨운은 재벌남이지만 순수하기 짝이 없는 150kg 뚱남을 연기하기 위해 어수룩한 목소리와 연기를 선보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정겨운 너무 귀엽다. 오히려 뚱보로 조금 더 나왔으면 좋겠다”, “정겨운 코믹연기 기대 이상이다” 등의 시청 소감을 남기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하는 정겨운은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로 안방극장 로맨틱 코미디 제왕의 탄생을 알리며 안방 극장을 점령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한편, 12일(오늘) 밤 9시 55분 방송되는 <로맨스 타운> 2회에서는 훈남이 되어 뉴욕에서 돌아온 건우와 순금의 재회가 그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