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백동수' 유승호-지창욱, 첫 대본연습 현장 '공개'

SBS 새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의 대본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을 맡은 배우 유승호와 지창욱은 지난 1일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장장 8시간에 걸친 첫 대본연습을 무사히 마쳤다.

이날 현장에는 유승호와 지창욱을 비롯 중견배우 박근형, 최민수, 박준규 등이 참석해 실전 못지 않은 연기를 선보였다.

극 중 유승호는 살성을 타고난 천재검객이자 해맑은 미소를 가진 두 얼굴의 무사 ‘여운’ 역을, 지창욱은 ‘무예도보통지’를 만든 무인이자 조선 최고의 협객 ‘백동수’ 역을 맡아 연기한다. 두 사람은 피할 수 없는 운명적인 연적으로 드라마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첫 대본 연습인지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지만 두 사람은 첫 대본 연습부터 진지하게 몰두하며 2011년 최고의 라이벌 캐릭터 탄생을 짐작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무사 백동수>는 조선 최고 협객의 이름으로 한•중•일 동양 3국의 무예를 총 망라한 <무예도보통지>를 완성한 조선조 최강 무사 백동수의 일대기를 다룬 무협 활극으로, 오는 7월 4일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