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배수빈


배수빈, 왜 나쁜남자였을까?

SBS ‘49일’에서 나쁜 남자 ‘강민호’역으로 열연 중인 배수빈이 자신의 약혼녀인 신지현과 신가 산업을 쓰러트리기 위해 저지른 악행의 이유와 과거사가 28일 방송분을 통해 공개됐다.

현재 배수빈이 연기하는 강민호는 신지현(남규리 분)의 친구인 인정(서지혜 분)을 이용해 신지현에게 일부러 접근, 그녀와 약혼하고 그녀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신가 산업까지 손을 뻗치고 있는 상황이다.

그 동안 강민호가 신지현 집안에 대한 악행을 저질러왔지만 그 이유에 대한 자세한 언급이 없었기 때문에 네티즌들은 저렇게까지 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던 상황. 또한, 그의 어머니에 대한 에피소드가 극 초반 소개된 바 있어 무언가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를 가진 과거가 있음을 암시한 바 있다.

14회(28일자 방송) 대본을 받아 든 배수빈은 대본의 분량을 보고 매우 놀랐다고. 무려 9페이지에 달하는 빽빽한 대본을 받아 들은 배수빈은 대사의 양을 보고 깜짝 놀랐으나 강민호 캐릭터의 이유를 담은 장면이기 때문에 매우 열심히 대본을 암기했고, 이 장면은 장장 5시간에 걸쳐 공들여 촬영을 했다는 후문이다.

이 장면으로 인해 송이경(이요원 분)을 두고 강한 대립각을 펼치고 있는 한강(조현재 분)과의 또 한번의 강한 의견대립으로 극의 팽팽한 긴장선을 수 놓기도 했다.

한편, 배수빈이 열연중인 드라마 '49일'은 매주 수목 밤 9시 55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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