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영화 <적과의 동침>의 여주인공 정려원이 여자의 자존심 ‘킬힐’을 벗고, 단아한 ‘플랫’을 선택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적과의 동침> 언론시사회에 등장한 정려원은 베이지 톤의 꽃 코사즈 모양의 시폰 레이스 장식이 도드라진 A라인 플레어 원피스에 누드 핑크톤의 플랫 슈즈로 러블리한 스타일링을 완성해냈다.

보통 여자 배우들이 킬힐로 매끈한 각선미와 옷맵시를 뽐내기 위해 선택한 것과는 달리, 청순하고 단아한 플랫 만으로도 자신만의 매력을 제대로 선보인 정려원의 스타일이 각광받고 있는 것.

이를 본 네티즌들은 “날씬하니 플랫슈즈를 신어도 예쁘다”, “플랫을 신어도 빛이 나는 그녀”, “정려원이기에 소화했겠지”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적과의 동침'은 1950년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총 들고 들어온 북한군들이 시골 마을의 인심과 정에 반해 결국 마을에 눌러앉게 되는 석정리 사람들의 순박하고 유쾌한 로비작전을 다룬 휴먼코미디 영화로 28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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