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황우슬혜 / 제이원플러스 제공


배우 황우슬혜가 ‘귀요미’ 매력으로 주말 안방극장을 건강한 웃음으로 가득 채우고 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믿어요’(극본 조정선, 연출 이재상)에서 엉뚱발랄 영어교사 최윤희 역으로 열연중인 황우슬혜가 좋아하는 오빠 우진(이필모) 앞에서 귀여운 여인으로 거듭나고 있기 때문. 윤희는 국보급 순수함에서 나오는 솔직한 감정표현으로 설레는 맘을 숨기지 못하고 알콩달콩 러브라인을 키워나가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32회분에서는 취중 귀요미 열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제자들의 가수 데뷔 무대 후 뒷풀이에서 살짝 취한 윤희가 이를 나무라는 우진에게 귀여운 애교로 맞대응한 것.

취한 윤희가 잘 걷지 못하자 우진이 “힘들어 죽겠다. 네가 그러고도 선생이냐”고 핀잔을 주자, 윤희는 “오늘 기분이 좋잖아요”라며 얼굴에 함박꽃을 피웠다. 또한 “업어줄까”라는 우진의 제안에 “응큼하다”며 귀엽게 노려봤다. 그러나 이내 곧 우진과 손을 잡고 ‘꺄르르’ 웃으며 동네를 내달리는 아이처럼 순진한 모습을 선보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황우슬혜의 귀여운 매력이 미소를 유발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황우슬혜 정말 토끼같이 귀엽고 상큼하다”, “황우슬혜만 나오면 기분이 좋아지고 얼굴에 미소가 저절로 지어진다”, “주말극의 확실한 귀요미로 자리 잡은 것 같다”는 시청자 소감이 해당 게시판에 이어졌다. 또한 “윤희-우진이 커플이 잘 되길 바란다. 이들의 분량 역시 대폭 증가했으면 좋겠다”는 ‘귀여운 부탁’의 글도 속속 게재됐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서 윤희는 우진모 화영(윤미라)가 “우진은 할 일이 많은 사람이다. 같이 다니지 말라”는 경고를 받아 사랑전선에 위기를 맞았다. 우진을 의도적으로 피하면서 가슴 아파하는 윤희의 모습에 이들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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