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 <헤어쇼> 방송 캡쳐


탤런트 현우의 여심을 사로잡는 로맨틱한 모습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KBS 단막극 <헤어쇼>(극본 허성혜, 연출 문준하)에서 가난한 환경에서도 밝은 모습을 잃지 않는 작곡가 지망생 윤호열로 분한 현우는 영원(백진희)의 수호천사 같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오랫동안 기다려온 미용대회가 나가지 못한 영원을 달래기 위해 호열이 그녀를 업고 집에 귀가하는 장면은 여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그는 “스포츠 정신으로, 만 3세 이상 여자들의 로망이라는 그거 이루어 줄게”라며 영원을 업고 달리기까지 하는 등 짝사랑 남의 면모를 발휘했다.

또한, 헤어 디자이너를 꿈꾸는 영원을 위해 스태프 몰래 헤어쇼장에 데리고 들어가는 등 그녀를 위해 아낌없는 애정공세를 퍼붓는 모습은 그 동안 ‘연하남’의 모습을 보여온 현우가 ‘국민 오빠’로서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청자들은 “저도 이런 오빠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드라마 너무 달달한 거 아닌가요?”, “호열군의 짝사랑 이루어지길 기도할게요!!”, 벌써 일요일이 기다려집니다!” 등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내 1% 헤어디자이너들의 삶을 그린 KBS2 <헤어쇼>(총 4부작)는 매주 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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