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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일일 DJ 변신? 250여 팬들과 첫 팬미팅 '감동'
배우 한효주가 생애 첫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한효주는 지난 26일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가야극장에서 250여명의 팬들과 함께 ‘한효주의 2시 22분’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팬미팅을 개최했다.
라디오 부스에서 시그널 음악과 함께 “안녕하세요. ‘한효주의 두시 이십 이분, DJ 한효주입니다”라는 멘트로 시작을 알린 한효주는 일일 라디오 DJ로서 훌륭한 진행 솜씨를 선보였다.
이날 한효주는 단독 팬미팅을 축하해주기 위한 사연이라며 동료배우인 이승기, 배수빈, 이소연, 지진희, 박하선, 문채원의 메시지를 축하사연으로 소개했다.
또한 행사 전 미리 팬들로부터 받은 사연을 2시간 동안 직접 소개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사연이 소개된 팬들은 한효주가 광고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물 받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한효주는 3월 26일 행사 당일이 생일이라는 팬의 사연을 미리 접하고 직접 고른 향수와 편지가 담긴 생일 선물을 전달하는가 하면 팬들의 신청곡 중 3곡을 선정해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특별게스트로는 <동이>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광수가 찾아와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팬미팅 이후 팬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된 팬미팅은 처음이다”, “실제로 본 한효주님은 여신이었다”, “얼굴만큼 마음도 따뜻했다. 팬미팅이 처음부터 끝까지 신경 쓴 티가 나 감동적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효주는 현재 소지섭과 함께 영화 <오직 그대만>에 캐스팅되어 스크린에 복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