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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들, 통 큰 기부 현황...배용준부터 빅뱅까지
지진과 쓰나미로 피해를 본 일본을 위해 한류스타들의 통큰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원조 한류스타 배용준은 지난 14일 10억원을 일본 총리가 직접 총괄하는 내각부 산하 정부 기금에 기부했다. 또,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도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보겠다”며 위로와 안타까운 심정을 전한 바 있다.
‘리틀 욘사마’ 김현중은 일본 소속사 DA에 성금 1억원을 기부했고, ‘지우 히메’로 큰 사랑을 받아온 최지우는 2억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
류시원은 2억원의 기부금과 함께 추후 자원봉사를 통해 일본 국민들의 아픔을 함께 할 것을 약속했고, 송승헌은 구세군 기금 모금 계좌에 2억원을 보내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일본에서 정규 앨범 활동과 영화, 드라마를 통해 얼굴을 알려온 장근석은 천만엔(약 1억3천760만원)을 기부한 것은 물론, 오는 19일 홍대 브이홀에서 열릴 록 페스티벌 ‘도그 코리아 2011’ 수익금 전액을 일본 적십자사를 통해 피해지역 재해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일본 최정상 한류 걸그룹 ‘카라’는 오는 23일 발표 예정인 세 번째 싱글앨범 <제트코스터 러브> 수익 전액을 기부함으로써 일본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줄 계획이다.
빅뱅, 투애니원 등이 속한 YG엔터테인먼트(대표 양현석)는 본사 사회 공익 캠페인인 ‘위드(With)’의 올해 예상 적립금 5억원을 일본에 기부한다고 15일 밝혔다.
한편 한류 스타들의 기부 행렬과 더불어 스타들의 트위터에는 걱정 글이 연일 올라오고 있으며 각종 인터뷰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한 애도 발언이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