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싸인' 정겨운, 살인범 황선희와 '찰칵'...의혹 난무
SBS 수목드라마 <싸인>의 형사 정겨운이 아이돌 살인사건의 진범 강서연(황선희)과의 다정한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현장사진에서는 범인인 황선희와 형사 정겨운이 함께 웃고 있거나 황선희가 정겨운의 얼굴 근처에 손을 갖다 대고 있는 등 의미심장한 모습이 발견됐다.
이에 앞서 정겨운은 범인으로 출연한 배우 김성오와의 절친 인증샷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어 시청자들의 의심의 눈초리를 피할 수 없게 된 상황.
정겨운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정겨운과 김성오는 예전에 드라마에 잠깐 같이 출연한 적이 있어 원래부터 친분이 있던 사이인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장에서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이 매우 반가워하더라”며 후일담을 전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정겨운이 설마 반전 인물?”, “뒤에 경찰들이 있는 것으로 봐선 반전이 아닐 수도 있지만 둘의 모습이 심상치 않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정겨운의 캐릭터에 대한 관심을 증폭해 갔다.
한편, 오늘(10일) 밤 10회를 끝으로 종영되는 ‘싸인’은 결말에 대한 온갖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한국 드라마 사상 생각지도 못한 결말이 될 것이다. 그야말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할 것이니 기대해달라”고 암시한 바 있어 시청자들의 관심이 최고조에 다다른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