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로열 패밀리' 방송캡쳐


배우 염정아가 간담을 서늘케 하는 눈빛과 표정으로 반전 연기를 선보였다.

MBC 수목드라마 <로열패밀리>에서 염정아가 맡은 비운의 재벌가 며느리 김인숙이 9일(어제) 방송된 3회에서 또 다시 베일에 쌓인 모습을 드러냈다.

봉사 활동을 하러 간 한 요양원의 환자인 서순애(김혜옥)를 만난 인숙은 순애에게 “언니”라는 호칭과 함께 알 수 없는 애틋한 시선을 줬고, 지훈(지성)을 거론하며 미안하다는 말까지 덧붙였다. 순애 역시 인숙을 ‘마리’라고 부르며 반가움을 표하며 알 수 없는 이야기들을 이어갔다.

더구나 뒤이어 등장한 지훈을 본 순애가 ‘여보’라고 부르는 장면 속 인숙의 표정들이 시청자들을 더욱 궁금케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대체 김인숙의 진짜 정체가 뭐냐. 겹겹이 쌓인 양파 같은 캐릭터다", "처음엔 불쌍하고 나약한 여자인 줄만 알았는데 알고보니 인숙이 악역인건가? 전개가 무척 빠른 드라마인데도 내용이 너무 궁금하다" 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한편, 매회 의문에 의문을 더하고 있는 인숙과 지훈과의 관계에 얽힌 사연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총 16부작 드라마 <로열패밀리>는 매주 수목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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