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지혜 / 팬 엔터테인먼트 제공


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짝패>(극본 김운경, 연출 임태우 김근홍) 9회분에서 아역 배우의 뒤를 이어 성인 배우들의 등장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한지혜는 아버지 성초사(강신일)의 억울한 죽음으로 도도한 서당 아씨에서 여각 경주인으로 변신, 거지출신 여각 천둥(천정명)과 양반 출신 포도청 포교 귀동(이상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면서도 누구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는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동녀(한지혜)는 대궐에 관리들의 부패를 고발하는 상소문을 올리러 가다가 현감(김명수)이 보낸 자객들에 의해 살해된 아버지의 죽음에 복수의 집념을 드러내 흥미를 끌었다. 현감에 의해 아버지가 역적으로 몰리고 자신도 역적의 딸로 누명을 쓴 동녀가 사무친 원한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동녀가 어떤 방식으로 아버지의 원수를 갚을지 벌써부터 흥미진진하다”, “한지혜와 동녀와 싱크로율 100%” 등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샤이니의 민호와 단만극 <피아니스트>에 출연한 이후 별다른 작품 활동이 없었던 한지혜는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측은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는 만큼 좋은 작품이 탄생될 것”이라며 “정통 사극이지만 친근한 요소가 많은 만큼 시청자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사극에서 펼쳐질 한지혜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많은 기대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지혜의 사극 연기 변신으로 눈길을 끄는 MBC <짝패>는 매주 월화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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