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동욱 / 점프엔터테인먼트 제공


군 복무중인 배우 이동욱이 6월 전역을 앞두고 방송가의 '태풍의 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동욱은 배우 이요원과 함께 주인공으로 열연을 펼쳤던 영화 ‘된장’을 마지막 작품으로 지난 2009년 8월 24일 현역으로 군 입대했다.

제대까지 3개월 남짓 시간을 남겨두고 있는 이동욱에게 방송가의 뜨거운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 이와 관련 이동욱은 현재 수십 편의 시놉시스와 시나리오들을 차근차근 검토하며 복귀 후 차기작을 신중하게 모색 중이다.

이동욱은 데뷔 후 드라마 '회전목마' '부모님전상서' '마이걸' '달콤한 인생' '파트너'를 비롯해 영화 '최강로맨스' '그남자의 책 198쪽' 등을 통해 연기 잘하는 남자배우로 인정받아왔다. 이로 인해 최근 남자배우 기근 현상에 시달리고 있는 방송가와 영화계의 갈증을 해소시킬 대표배우로 꼽히고 있다.

또한, 이동욱은 군 입대 후 국군방송 라디오 DJ는 물론, 전쟁기록다큐멘터리 '60년 전, 사선에서'를 촬영했으며,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국방부가 개최하는 '경계에서(On the line)' 사진전에 도슨트(전시해설가)를 맡는 등 군 입대 후에도 쉬지 않고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군대에 몸담았던 2년여라는 시간동안 여러 가지 수양을 통해 더욱 노련하고 원숙해진 모습을 복귀할 배우 이동욱이 어떤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시 돌아오게 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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