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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뱅 MC' 김민지, CF 속 '원빈의 그녀'로 낙점
<시크릿 가든>의 명장면 중에 하나인 ‘윗몸 일으키기’가 원빈에 의해 재탄생돼 화제다.
온 국민을 주원앓이로 물들였던 시발점이 된 첫 장면 ‘윗몸 일으키기’를 현빈이 아닌 원빈이 재연하면서 상대역인 길라임을 대신한 신예 김민지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
지난 5일 공개된 SKT 새 광고에서 김민지는 원빈과 함께 ‘윗몸 일으키기 장면’을 패러디했다.
김민지는 “예전부터 원빈 선배님 팬이었는데 광고 속에서 만나게 돼서 너무 얼떨떨하고 기뻤다. 더군다나 <시크릿 가든>의 명장면을 함께 찍게 돼 마치 내가 길라임이 된 듯이 촬영 내내 설레는 기분으로 임했다. 촬영 중에도 매너 있게 잘 대해주셔서 감사했고 잊지 못할 즐거운 촬영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광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원빈의 길라임이라니 너무 부럽다”, “현빈 하지원과는 또 다른 매력이 넘치는 커플이다”, “타 광고에서 하지원-싸이 커플이 코믹이라면 원빈-김민지 커플은 달달함이랄까”라며 부러움 가득한 반응을 보였다.
3년 전 음료 17차 광고로 데뷔한 김민지는 영화 <이파네마 소년>, <김종욱 찾기>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KBS 2TV <뮤직뱅크> MC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또, 최근 몇 달 새에 중국에서만 4개의 광고를 성사시키는 등 ‘차세대 CF퀸’으로 등극했다.
한편, 김민지는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백점만점>에 출연해 숨겨운 끼와 예능감을 발산하며 주말 내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내리는 등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