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국어 능통' 이다해, 서울문화예술대상 MC 발탁

배우 이다해가 제 2회 대한민국 서울문화예술대상 시상식 MC로 나선다.

오는 28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시상식은 1년 동안 활동한 문화예술인 가운데 최고의 기량을 펼친 이들을 선정하는 상으로 2010년 수상자는 소녀시대, 비, 전도연, 이범수 등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문화소외계층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문화 기부 행사여서 뜻 깊은 의미를 지닌다.

또한 일본, 중국 등 동남아시아 해외 관광객 1,500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를 위해 영어와 중국어에 능통한 이다해가 특별 사회자로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다해는 지난 09년 아시아송 페스털 MC를 맡아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뽐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다음은 제 2회 대한민국 서울문화예술대상 시상자 명단

대중가수 대상 : 소녀시대 2집 ‘Oh’
월드스타 대상 : 비 (본명: 정지훈)
영화배우 대상 : 전도연 <하녀>
드라마배우 대상 : 이범수 SBS <자이언트>
영화감독 대상 : 류승완 감독 <부당거래>
드라마연출 대상 : 이병훈 PD MBC <동이>
드라마작가 대상 : 강은경 작가 KBS 2TV <제빵왕 김탁구>
프로듀서 대상 : 이수만 프로듀서 SM 엔터테인먼트
뮤지컬배우 대상 : 정성화 <영웅>
특별대상 : 김영진 PD KBS <고마워, 웃게 해줘서>
방송다큐 대상 : 김진만, 김현철 PD MBC <아마존의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