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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인’ 정겨운, 패셔니스타 다운 레이어드 룩 '눈길'
SBS 드라마스페셜 '싸인'에서 강력계 형사 ‘최이한’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정겨운이 최근 추위에 맞서는 옴므 레이어드룩으로 패셔니형사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범인을 쫓는 형사 역할이다 보니 대부분이 야외 촬영씬 위주로 소화하고 있는 정겨운은 범인 뿐만 아니라 유난히 추운 올 겨울 한파와도 사투를 벌이고 있는 중이다. 주로 무채색 계열의 의상들을 겹쳐 입는 정겨운의 옴므 레이어드 룩은 최근 체감온도 영하20도를 돌파하는 극강의 한파 속에서 그 위력을 더욱 발휘하고 있다. 아우터를 겹쳐 입는 것 외에도 비니, 워머, 목도리 등 방한용 아이템들을 즐겨 착용하면서 추위를 이겨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난 11월 종영한 '닥터챔프'에서 국가대표 유도선수 '박지헌' 역으로 ‘정겨운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밝고 유쾌한 이미지의 캐릭터에 맞게 본격 트레이닝룩을 선보였던 정겨운이 ‘싸인’에서는 경찰대를 졸업한 실력파 강력계 형사이자, 아웃사이더의 이미지를 담아내기 위해 옴므 레이어드 룩을 스타일리시하게 선보이고 있다. 183cm의 훤칠한 키와 드라마 ‘챔프’에서 유도선수 역할을 맡았을 만큼 다부진 체격 덕에 의도치 않게 무심히 겹쳐 입는 의상들이 패셔니스타 정겨운을 빛내주고 있다.
또한 추위에 맞서 겹쳐 입은 의상들이 드라마 속 ‘최이한’의 패셔너블하고 스타일리시한 형사의 패션을 선호하는 캐릭터와도 맞아떨어지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극한의 추위와 힘든 현장 속에서도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으로 ‘최이한’ 역할을 소화해내고 있는 정겨운은 드라마 5회분 부터 수사에 본격적으로 개입하면서 점점 심도 있는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드라마 '싸인'은 국내 최초로 죽음의 원인을 밝히는 의사인 '법의학자'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범죄수사 과정 등을 디테일하게 담아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색다른 소재, 탄탄한 대본과 박진감 넘치는 극전개, 출연진들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