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태희 / 커튼콜제작단 제공


MBC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극본 장영실, 연출 권석장, 강대선 /제작 커튼콜 제작단)에서 천방지축 여대생 이설(김태희)이 드디어 대한민국 공주로 황실에 입성한다.

4회 마지막 장면에서는 실제 궁궐 같은 모습이 잠시 공개돼 시청자들을 감탄케 했다. 26일 방송될 5회에서는 호화로운 공주 침실이 전격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설이 살던 펜션 전체를 합친 듯한 크기의 방안에 고급스런 엔틱 가구와 은은한 조명, 품격있는 소품들 그리고 수십 여종에 달하는 구두와 드레스까지 배치돼있어 공주 침실로서의 완벽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마이 프린세스’ 미술팀 관계자는 “황실 재건이라는 드라마 소재 때문에 미술 부분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며 “실제로 제작비의 많은 부분을 황실, 침실, 궁궐 세트 등에 투자하고 있다. 공주 침실 역시 고급스럽고 화려한 느낌을 담아내기 위해 작은 소도구까지 놓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만한 다양하고 풍부한 볼거리가 아직 많이 남아있다”며 “화려한 볼거리와 아름다운 영상은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이 프린세스’는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20%를 훌쩍 넘기며 인기 고공 행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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