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커튼콜제작단 제공


송승헌-김태희가 13일(오늘)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극본 장영실, 연출 권석장, 강대선 /제작 커튼콜 제작단) 4회에서 갑자기 몰려든 기자들을 피해 장거리 도피를 감행한다.

기자들을 피해 한적한 바닷가로 도망친 두 사람은 저녁 노을이 질 무렵 자동차 안에서 잠들게 된다. 먼저 잠에서 깬 이설은 눈 앞에 잠든 해영의 얼굴을 보고 놀라 기겁한다. 갑작스런 도피로 피곤했던 두 사람이 뜻하지 않게 자동차 동침을 하게 된 것.

하지만 이설은 곧 자신에게 이불을 덮어준 해영의 매너에 감동한 듯 담요도 덮어주고 해영을 빤히 바라보기도 한다. 특히 해영의 길고 매력적인 속눈썹에 반한 듯 이설은 해영의 긴 속눈썹을 만져보며 신기해한다.

자동차 동침으로 한결 가까워진 듯 한 이설은 잠에서 깨어난 해영에게 자신의 시트가 눕혀져 있는 상황에 대해 해명해보라고 윽박지르고, 해영 역시 이에지지 않고 이설이 코를 골았던 상황을 폭로한다.

두 사람의 맛깔나는 코믹 연기에 촬영장 분위기는 그야말로 화기애애하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의 한 관계자는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이 많은 시간을 함께 하면서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지 깨알같은 재미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2일 방송된 ‘마이 프린세스’ 3회 분 시청률은 21.7%(AGB닐슨미디어리서치, 수도권)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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