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드림하이' 방송캡쳐


배우 김수현이 음악 천재의 면모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1일 KBS 2TV 월화 미니시리즈 <드림하이>에서는 기린예고 입학식에 뒤늦게 나타난 삼동에게 혜미가 “내가 널 속였어. 넌 아무 것도 아니야. 천재도 아니고 그냥 촌놈이야”라며 독한 말을 퍼붓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삼동은 혜미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고, 자신이 음악 천재가 아니더라도 그렇게 만들면 된다고 다짐하면서 목표를 굳건히 세웠다.

이후 전교생이 보는 앞에서 기린예고 수석 입학생 제이슨(장우영)에게 도전장을 내밀고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를 열창했다. 지난 10일 3회의 전국노래자랑 참가 장면에서의 실력과는 180도 다른 뛰어난 가창력을 뽐낸 것.

시청자들은 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삼동이 음악 천재가 맞나 봐요~ 마지막 콘서트 최고”, “김수현 노래 잘하네! 기대이상”, “촌티작렬 송삼동이 백조로 변신하는 순간! 앞으로도 기대할게 삼동아!”라면서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 분에서는 제이슨과 삼동의 노래 대결 이후 삼동을 대하는 혜미의 태도가 한결 다정해지면서 ‘농악커플’  삼동-혜미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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