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의 수애가 사랑과 조직을 사이에 두고 선택을 해야 하는 기로에 놓였다.

정우(정우성)를 죽이라는 아테나의 명령을 받은 혜인(수애). NTS 비밀요원이자 아테나의 요원인 이중스파이 혜인은 SNC 탈취 사건의 실패로 아테나의 본거지가 있는 하와이로 소환, 손혁(차승원)과 함께 신형 원자로 개발 저지와 관련된 또 다른 임무를 맡게 된다.

그 첫 번째 임무는 바로 정우의 제거. 폭발의 위험 속에서 정우를 구하며 손혁의 믿음을 저버렸던 혜인은 일본에서 정우와의 뜨거운 사랑을 확인한 후에 이 같은 명령을 받게 되어 더욱 극적인 선택의 기로 앞에 놓일 것으로 보인다.

그 어떤 명령 불이행도 용서치 않는 냉철한 조직 ‘아테나’와 자신을 지켜주었던 손혁의 믿음을 저버릴 수 없는 혜인은 정우를 저격하려는 손혁의 총 앞에 그를 유인하게 되면서 시청자들을 가슴 졸이게 만들었다.

한편, 혜인은 정우의 죽음을 지켜보게 될 것인지 그리고 아테나가 정우의 목숨을 노리는 진짜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한 단서는 오는 17일 밤 9시 55분 ‘아테나’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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