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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한아여', 中 신경보 선정 '2010 우수도서' 후보
배용준의 여행 에세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이하 <한아여>)가 중국 신문사 신경보 선정 ‘2010 우수도서’의 최초이자 유일한 한국 후보로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중국 최대 메이저 신문사인 ‘신경보’는 매년 그 해 출간된 서적들 중 문화, 사회과학, 역사, 상업, 예술/생활 5개 부문의 올해의 도서를 선정해오고 있다. 50권의 후보 도서에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등 그 해의 최고 우수 도서들이 선정됐다.
6개의 부문 가운데 배용준의 <한아여>는 ‘올해의 생활도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이는 7년 만에 최초로 후보에 오른 한국도서이자 유일한 한국도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 신경보의 ‘2010 우수 도서’ 후보작에 선정된 것 역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아여> 중국판은 한국 전통의 멋과 맛을 각 국의 언어로 가장 완벽하게 전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오랜 시간과 노력에 의해 탄생되었으며, 그만큼 완성도 높은 퀄리티로 찬사 받았을 뿐 아니라 각국간의 문화교류를 활성화시키는 촉매제로서 인정 받아왔다.
한편, 지난 09년 한국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오른 <한아여>는 일본판, 대만판, 중국판에 이어 지난 12월에는 영어판을 발간, 아시아를 넘어 세계 각국에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문화 안내서로 자리매김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