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커튼콜 제작단 제공


배우 김태희가 ‘짠순이 살림법 4종 세트’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오는 5일 첫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마이프린세스’(극본 장영실, 연출 권석장, 강대선 /제작 커튼콜 제작단)에서 하루아침에 대한민국 황실의 공주가 되는 이설 역을 맡은 김태희는 생애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스틸 사진 속 짠순이 여대생 캐릭터에 흠뻑 빠진 그는 요리를 하거나 청소를 하는 등 천방지축 허당공주의 짠순이 살림법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고 있다.

특히 극 중 이설은 엄마 임예진이 운영하는 펜션을 찾아 온 손님 해영(송승헌)에게 그녀만의 짠순이 살림법을 제공하게 된다. 이설은 해영에게 펜션 주위에 식당이 없다는 점을 이용해 5만 원짜리 고기 정식을 파는 등 ‘엄친아’ 손님을 위한 특별 요금 받아내기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기대를 불러 모은다.

김태희는 “돈이 되는 것이라면 닥치는 대로 뛰어드는 짠순이 여대생이지만 절대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라며 “이설 역할을 하면서 오히려 ‘짠순이 살림법’을 톡톡히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제작팀 관계자는 “기존의 단아하고 청순했던 김태희는 잊어도 좋다. 다소 억척스럽지만 유쾌한 이설 역을 잘 소화해내고 있다”며 “다양한 매력의 김태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아이리스’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노크한 김태희의 색다른 연기 변신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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