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아테나' 방송 캡쳐


‘아테나’의 이지아가 때론 애절하고 때론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연기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냉철하고 프로페셔널한 한재희(이지아)지만 옛사랑 정우(정우성)를 바라볼 때만큼은 그 누구보다 애절하고 슬픔이 가득한 눈빛을 보인다. 겉으로는 괜찮은 척 하지만 그의 뒷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한재희의 모습에서 여성 시청자들은 절실한 사랑의 감정을 느끼며 크게 공감하고 있다.

반면 손혁(차승원)과 마주할 때 재희의 눈빛은 얼음보다 차갑게 변한다. NTS의 우위에 있는 듯 행동하며 ‘비첸차 작전’을 앗아간 손혁이 NTS의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사무실까지 들인다는 말에 재희는 분노를 참지 못한다.

손혁은 젊은 나이의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DIS 동아시아 지부장에 오른 범상치 않은 인물로 ‘아테나’의 등장인물 중 단연 돋보이는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 그런 그의 맞수로 떠오른 사람은 바로 한재희. 사람의 심중까지 꿰뚫어 보는 듯한 그녀의 카리스마 눈빛은 손혁마저도 당황케 만들곤 한다.

한편, 애절과 카리스마를 오가는 눈빛연기의 종결자 이지아의 드라마 ‘아테나’에서 매주 월화 밤 9시 55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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