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드림하이'의 주역들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leedaedeok@jp.chosun.com


27일 오후 2시, 일산 킨텍스 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드림하이’ 제작발표회에 2PM 우영과 택연이 참석했다.

이 드라마에서 택연은 가족으로부터 받은 아픔을 춤으로 벗어나려고 하는 반항아 진국 역을 맡았고, 우영은 노래와 춤을 좋아하고 즐기는 유학파 출신으로 극 초반에는 꿈이 없이 살아가다 친구들을 보면서 꿈을 서서히 갖게 되는 제이슨을 연기한다.

유학파 출신 캐릭터를 맡은 우영은 영어 대사 소화 능력에 대해 “첫 씬이 영어로 시작해 그 대사를 보면서 몇 달 동안 잠을 못잤다”고 너스레를 떨며 “시간이 날 때마다 택연 형과 쿤 형에게 검사 맡고, 숙제 받고를 계속 반복해서 다행히 잘 넘긴 것 같다”고 말했다.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무용 선생님 역을 맡은 배우 이윤지는 “본인이 출연하는 장면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촬영장에 나와 모니터 앞에서 공부하는 우영씨의 모습을 보고 선생님 역을 맡았지만 더 많은 걸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우영을 치켜세웠다.

총 16부작인 드라마 ‘드림하이’는 스타를 꿈꾸며 치열하게 경쟁하고 고민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해나가는 청춘 드라마로 화려한 음악과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리얼 버라이어티 드라마 ‘드림하이’는 오는 3일 밤 9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되며, 배수지, 김수현, 옥택연, 함은정, 장우영, 아이유, 이병준, 엄기준, 이윤지, 이윤미, 윤영아, 정민주, 박진영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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