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시크릿가든' 방송 캡쳐


하지원을 둘러싼 세 남자 현빈, 윤상현, 이필립의 치열한 사랑싸움이 펼쳐질 조짐이다.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극본 김은숙 / 연출 신우철, 권혁찬)에서 주원(현빈)은 라임(하지원) 입술 위에 묻은 카푸치노 크림을 입술로 덮어버리는 일명 ‘카푸치노 키스’로 적극 애정 공세에 나섰다.

키다리 아저씨처럼 라임의 뒤에서 묵묵히 사랑을 품어왔던 종수(이필립)는 라임을 위해 직접 영어 대사를 녹음해서 건네주는가 하면 촬영이 끝난 후 가진 뒤풀이 자리에서 라임을 티나게 좋아하는 주원과 술 맞대결을 펼치며 티격태격 몸싸움을 벌였다.

마지막으로 러브라인에 합류한 오스카(윤상현)는 까도남 주원이 좋아하는 라임에게 궁금증을 품고 이야기를 나누던 중 라임의 매력에 조금씩 빠져들어 버렸다. 오스카는 라임에게 “사실 난 조심하고 있어요. 라임씨가 점점 마음에 드는 중이라”며 의미심장한 멘트를 던졌다.

시청자들은 “씩씩하고 밝게 살아온 라임에게 많은 남자들이 반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며 “라임을 향한 주원, 종수의 사랑에다가 오스카까지 가세해 정말 흥미롭고 스펙터클한 러브 스토리가 전개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은 10회분은 시청률 27.5%(AGB닐슨,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주말극 부동의 왕좌 자리를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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