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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 박정아, 촬영장서 할머니에게 쫓겨날 뻔?!
KBS 1TV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극본 문은아/연출 김명욱, 모완일)에서 아나운서 윤새와 역을 맡은 박정아의 물오른 악녀 연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웃어라 동해야’로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길로 들어선 박정아는 성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음모를 꾸미는 윤새와 역을 맡아 야망을 위해 점점 독하게 변해가는 연기를 펼치며 독한 악녀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
박정아의 소속사 측은 “드라마에 캐스팅 된 후 감독님이 박정아에게 마트에서 아줌마 팬들에게 등을 맞을 각오로 극중 갈등의 핵인 윤새와 역을 맡아야한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며 “실제로 그와 비슷하게 최근 야외 촬영 당시 촬영지에 살고 계신 할머니 분이 드라마 촬영은 물론 이 동네에 발도 붙이지 말라고 호통을 치는 일이 발생했다. 이유를 여쭤보니 극중 윤새와의 연기에 푹 빠진 할머니가 박정아에게 악감정을 품으셨던 것.”이라며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박정아가 대본을 받아들면 우선 숙지를 한 후 조금이라도 연기나 감정에 의문이 드는 점이 있을 땐 연기 수업을 맡은 선생님에게 몇 번이고 질문을 통해 연기에 임한다.”며 “어색하지 않게 인물에 흡수되는 것을 목표로 매순간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악녀 연기를 펼치고 있는 박정아에게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웃어라 동해야’는 일일극 1위를 고수하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