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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여왕' 박시후, 폭풍고백에 '여심 들썩'
‘꼬픈남’ 박시후가 로맨틱하면서도 박력 있는 명대사로 안방극장 여심을 사로잡았다.
역전의 여왕 16회에서 구용식(박시후)는 황태희(김남주)에게 로맨틱하면서도 박력 있는 고백을 건넸다.
태희가 목부장(김창완)에게 자료를 주러 왔다는 것을 몰랐던 용식은 준수(정준호)와 여진(채정안)을 미행한 것으로 착각, 태희에게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했냐”며 쏘아붙였다.
이에 태희는 안 그래도 복잡하고 미치겠는데 본부장님까지 왜 나에게 이러느냐며 화를 냈고 용식 또한 올라오는 감정을 참지 못하고 “나도…어지럽고. 헷갈리고. 복잡하고. 나도 죽겠어! 당신 때문에!"라고 버럭 마음을 고백했다.
앞서 회식 자리에서 옷을 찢어 식스팩을 드러내는 과감한 ‘옷찢남’ 섹시 댄스로 여심을 흔들었던 박시후는 이날 김남주를 향한 진지한 눈빛과 북받치는 감정 몰입을 선보이며 강한 남성적인 매력를 발산했다.
방송직후 시청자들은 "나도 미치겠다, 구본 때문에", "요즘 구본 때문에 월요일, 화요일 밤잠을 설친다", "혼자 짝사랑 해 본 사람은 안다, 미치겠는 용식의 마음"이라며 뜨거운 감동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매회 신선한 소재로 화제를 낳고 있는 MBC 드라마 ‘역전의 여왕’은 매주 월화 밤 9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