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ACC코리아, KBS미디어 제공


<매리는 외박 중>(극본 인은아ㆍ연출 홍석구ㆍ김영균)의 문근영이 ‘매리의 결혼관’에 동조를 표해 눈길을 끈다.

극중 이중 가상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매리(문근영)는 결혼 조건으로 ‘인간미와 진실성’을 강조하고 있다.

문근영은 “매리 같은 경우는 아직까지는 무결이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 같다. 아직 정인의 인간적인 모습들을 별로 보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무결이 좀 더 인간적으로 다가왔고 사람냄새가 났다고 느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매리가 무결(장근석)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거나 장갑을 만들어 주는 장면은 신혼부부를 연상케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문근영은 “매리와 나는 비슷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나도 조건이나 보이는 부분보다는 사람을 알고, 그 사람이 좋았을 때 매력을 느끼게 된다. 이 사람이 얼마만큼 나한테 인간적으로 다가오느냐가 가장 중요하다”며, “매리가 ‘의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도 진실성과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밤 방영되는 6화에서 매리는 무결의 집에서 신혼부부 같은 소소한 일상을 보내며 무결에게 만들어 주기로 했던 장갑을 완성하고 기뻐하고, 자신도 모르게 무결과의 시간에 익숙해지는 매리의 모습이 사랑스럽게 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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