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여단사 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MBC 주말극 <욕망의 불꽃>(극본 정하연ㆍ연출 백호민)의 비련의 악녀 백인기로 열연 중인 배우 서우가 ‘몹쓸 애교 셀카’로 눈길을 끈다.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싶은 만큼 아담한 체구에 밝고 천진난만한 성격, 뛰어난 친화력에 필살 애교까지 갖춘 서우가 현장 분위기를 돋우는 공식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극 중 인기 영화배우 백인기는 차갑고 도도한 반면 실제 서우는 부모님과 언니들의 사랑을 받고 자란 깜찍한 막내로 본의 아니게 이중생활(?)을 하는 처지. 특히, 실제 엄마라 부를 만큼 친분이 두터운 신은경(윤나영 역)에게 쉬는 시간 내내 응석을 부리다가도 촬영에 들어가면 독기를 내뿜어 현장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고 있다.

평소 애교 많고, 살뜰한 성격으로 잘 알려진 서우는 역할에 대한 몰입도와 집중력이 높아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서우는 본인의 애교에 대해 “전작 ‘신데렐라 언니’에선 역할 자체가 워낙에 초강력 애교를 필요로 했었다. 그런데 백인기로서의 애교는 순전히 선배님들 덕분”이라며 “내가 귀가 얇은 편이라 잘 한다 예쁘다 하면 더 잘하려 하고 예쁜 짓을 하는 편이다. 엄마(신은경)를 비롯해 모든 선배님들께서 그걸 아셨는지 지적보다는 칭찬을 많이 해주시니 절로 애교를 부리게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날이 갈수록 긴장감 넘치는 극 전개로 주목 받고 있는 드라마 <욕망의 불꽃>은 매주 토일 밤 9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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