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위) '글로리아' 소이현, (아래) '시크릿가든' 하지원


글로리아에서 ‘청순은서’로 인기를 얻고 있는 소이현이 ‘터프녀’로 변신한 하지원과 이상형 정면 승부를 펼치게 됐다.

대한민국 남성들의 대표 이상형으로 꼽혀온 소이현과 하지원이 각각 <글로리아>와 <시크릿 가든>을 통해 머리부터 발 끝까지 정 반대의 캐릭터로 상반된 매력을 뽐내고 있다.

<글로리아>의 소이현은 긴 생머리에 내추럴 메이크업 롱 스커트를 매치하여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청순하면서도 센스 있는 그녀의 패션스타일은 남성팬들 뿐만 아니라 여성팬들의 워너비 스타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여기에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모든 것을 던지는 순애보까지 갖췄으니 이보다 완벽할 순 없다.

<시크릿 가든>의 하지원은 스턴트우먼이란 직업처럼 보이쉬한 매력이 강점이다. 짧게 자른 머리에 화장기 없는 얼굴은 순수함을 강조하고, 활동성이 좋은 트레이닝 팬츠를 즐겨 입는다. 털털하고 순진한 성격은 때론 친구처럼 때론 연인처럼 편안한 관계를 만드는 일등공신 역할을 한다.

주말마다 본격적으로 펼쳐질 두 여배우의 이상형 월드컵에 남성 시청자들의 마음이 바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불리 우는 ‘동서커플’의 가슴 아픈 연인 연기로 한층 성숙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소이현의 드라마 <글로리아>는 매주 토일 저녁 8시40분 MBC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