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에스플러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강지환이 日 정통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펼쳐진 국내 순수 창작 뮤지컬 <카페인>의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마지막 공연에서 강지환은 “마지막 공연을 마치게 돼서 정말 고맙고 정말 아쉽다”고 가장 먼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 한국말로 지난 3주간 함께했던 스태프들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호명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뮤지컬에서 강지환은 100분간 코믹과 멜로를 넘나드는 1인 2역의 연기를 인상 깊게 펼쳤으며, 앵콜을 외치던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10월 16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23회차 공연을 진행한 강지환은 “내 스스로도 나는 일본 팬미팅 만을 하는 배우가 아니기에 보여드릴 수 있는 뮤지컬을 선택했다. 日 무대에서 23회차를 끝마치면서 매회마다 팬 분들과 함께 호흡했고 나 또한 제대로 놀아보자는 마음으로 즐겼다. 한 회 한 회 끝나면서 정말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감정들을 느꼈다”고 말했다.

강지환은 한국 배우 최초로 日 유명극장이자 쟈니스 소유의 그로브좌에서 공연했으며, 직접 창작 뮤지컬에 제작 및 주연배우로 활약하는 등 뮤지컬 계의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한편 강지환은 <카페인> 공연을 끝마치고, 영화 <7급 공무원> 일본 개봉 프리미어 행사를 마친 뒤 다음주경 귀국할 계획이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