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디비엠엔터테인먼트 제공


“필리핀 영어 비하는 자막 사고, 오해를 불러 일으켜 죄송”

‘필리핀 영어 비하’ 논란에 휩싸인 배우 이다해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올해 초 KBS 2TV 예능프로그램 ‘달콤한 밤’에 출연한 이다해는 '물 좀 주세요'라는 영어 표현을 각국의 악센트로 표현했다. 최근 이 영상이 유튜브에 오르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소속사 디비엠엔터테인먼트는 “이다해가 방송에서 필리핀이라는 나라를 지명하지 않았고 자막에서만 필리핀으로 쓰였다”며 “자막으로 인해 와전된 것 같아 속상하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나라에 사투리가 있듯이 영어도 나라마다의 악센트가 있다는 것을 예능에서 보여줬던 것이다”라고 해명하며 “방송에서 임의대로 자막을 내보내 우리도 방송을 보고 매우 당황스러웠다”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는 이번 영상을 통해 오해를 불어 일으켜 죄송하다는 인사말과 함께 “팬들에게 상처를 주거나 마음을 상하게 할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다해는 6일(내일) 중국 베이징 D-Park에서 열리는 유명브랜드 ‘몽블랑’의 AP MEGA EVENT에 초청돼 5일(오늘) 오후 베이징으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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