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전태수 / 엘르엣진 제공


숱한 화제를 낳으며 종영한 <성균관 스캔들>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 하인수를 연기, 화제가 되고 있는 전태수가 기존과는 다른 부드러운 매력을 뽐냈다.

‘하지원 동생’의 타이틀을 벗고 혼자의 힘으로 당당히 일어난 ‘4년 차 배우’ 전태수의 색다른 화보가 엘르와 엘르엣진에서 공개됐다.

이번 화보촬영 컨셉은 <성균관 스캔들>의 악역 하인수의 카리스마를 벗어 던지고, 어깨에 힘을 약간 뺀 좀 더 느슨한 모습으로 진행됐다. 이제 막 주목 받는 배우로 자리잡은 전태수는 화보촬영 현장에서 모처럼 사극 의상을 벗고 극중에서 볼 수 없었던 환한 미소와 부드러운 눈빛 연기로 4년차 배우의 내공을 한껏 발산했다.

화보를 접한 네티즌들은 “성스에서와 다른 반전 매력 화보네요~ 지니터 친구들과 침흘리며 공유 중 ㅋㅋ”라며 전태수의 색다른 매력에 관심을 드러냈으며 “헝클어진 머리와 약간 풀어진 모습이 오히려 더 끌린다”는 등의 댓글로 악역으로 미움을 받았던 그의 새로운 변신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화보촬영 현장에서 전태수는 “자신에게 맞는 옷을 찾아 입기까지의 과정이 빠른 배우가 있는 반면 느릿느릿하게 시간이 걸리는 사람도 있다”며 “난 언젠가 내게 맞는 옷이 눈앞에 떨어졌을 때 그것을 입어야 한다는 쪽이다”라고 말해 누나인 하지원의 그늘을 벗고 싶어 조급해하기보다는 자신만의 배우의 길을 만들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또, <성스> 하인수처럼 여자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냐는 장난기 어린 질문에 “내가 먼저 다가가는 편은 아니다”며 “연애 모드에서는 착한 남자에 가깝다”고 답했다.

전태수의 이번 화보는 엘르 11월호와 엘르엣진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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