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N.O.A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성수가 KBS 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 야구단'에서 난타 연주자로 나서며 만능 스포츠맨에서 난타 뮤지션으로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26일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용지문화공원 내 야외음악당에서는 김성수를 비롯한 '천하무적 야구단' 단원들은 ‘꿈의 구장 기금 마련 게릴라 콘서트’가 펼쳐졌다. 지난 번 ‘야구 유니폼 패션쇼’에 이은 또 하나의 특별 무대인 셈.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하루 전날 창원으로 내려간 '천하무적 야구단' 팀은 갑자기 불어 닥친 한파 속에서도 공연 연습에 매진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날 공연에는 팀 선수 전원이 참여한 즉석 난타 공연과 팀을 나눠 펼치는 댄스대결 외에도 특별 초대 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출연진들의 꽁트 등이 이어졌다.

특히 샤이니와 미쓰에이를 각각 패러디한 '쉬었니', '미쓰에라이' 등으로 변신을 감행한 '천무야' 연예인 선수단들의 깜찍하고도 코믹한 무대에 객석에서는 뜨거운 환호와 반응이 쏟아졌다.


김성수는 난타와 댄스 공연을 위해 바쁜 스케쥴 속에서도 한달 전부터 틈틈이 연습을 하면서 공연을 준비해 왔다. 현재 '천하무적 야구단' 외에도 MBC 일일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 KBS 토크쇼 '승승장구', XTM '옴므 2.0'과 '럭키스트라이크 300' 등 여러 작품을 하고 있는 김성수로서는 무척 힘에 겨울만한데도 이번 게릴라콘서트의 좋은 취지를 듣고는 매우 적극적인 자세로 연습과 공연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김성수는 "난타는 처음 해봤는고 댄스 역시 쉽지는 않았는데 연습 시간이 많이 부족했던 탓에 더 잘할지 못한 게 가장 많이 아쉬웠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큰 호응과 관심으로 함께 즐겨주신 창원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릴 따름이다. '꿈의 구장' 건립을 위한 의미 있는 일인만큼 앞으로도 우리 야구단 팀원들은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들은 공연에 앞서 오전에 창원시청을 방문해 저녁에 있을 게릴라콘서트 홍보와 함께 꿈의 구장 건립을 위한 기념 야구공 판매도 병행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연기와 MC, 야구와 볼링 등 각양각색의 재능과 매력을 펼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김성수의 색다른 매력을 볼 수 있는 '천하무적 야구단'은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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