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제이에스티나 제공


신예 윤승아가 2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데뷔 후 첫 예능 프로그램 나들이에 나섰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에 이어 MBC 새 일일시트콤 '몽땅 내사랑'에 주연으로 발탁돼 주목을 받고 있는 윤승아가 이번엔 예능까지 점령했다.

윤승아는 이 날 방송에서 지난 여름 개봉한 영화 '고사2'로 '부천국제영화제'에 초청돼 레드 카펫을 밟을 당시 입었던 초미니 드레스로 굴욕을 겪었던 사연과 그 드레스에 얽힌 반전을 공개하며 출연진들과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윤승아는 첫 예능 출연이 쑥스러운 듯 차분하고 조곤조곤히 이야기를 이어나가면서도 시종일관 유쾌한 웃음과 표정으로 무난히 첫 예능을 소화해내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 직후 인터넷 포털 실시간 검색 순위에는 오랜 시간 동안 '윤승아'와 '윤승아 초미니'라는 검색어가 1,2위를 앞다퉈 오르내리는 등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까지 이끌어내며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다른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정도의 초절정 동안 외모와 깨끗하고 상큼한 외모로 부러운 시선을 사기도 했다.

윤승아는 "첫 예능 출연이라 녹화 직전까지 아무 생각이 안 날 정도로 긴장을 많이 했다.여태까지 가장 긴장되고 떨렸다고 생각했던 영화 시사회 무대보다 몇 십배는 더 떨렸던 것 같다. 예능이 가장 어렵다는 누군가의 말에 절대적으로 공감했던 하루였다"며 긴장됐던 소감을 전했다.

2006년 알렉스의 '너무 아픈 이 말'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윤승아는 최근 들어 더욱 두드러진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지난 주 종영한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에서 주인공 오하니의 단짝 친구 '독고민아'로 등장해 보이시한 스타일과 매력을 어필, 확실하게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주목을 받았다.

이어 내달 8일부터 방송 예정인 새로운 시트콤 '몽땅 내사랑'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윤승아는 극 중에서 낙천적이지만 고지식한 순수녀 '윤승아'로 첫 시트콤 연기에도 도전장을 내민다. 올 한해만 영화와 드라마, 시트콤 그리고 예능까지 두루 섭렵하며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윤승아는 올해 5편의 광고를 성사시키며 'CF계 샛별'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윤승아의 매력에 업계의 반응과 기대치도 점차 높아져 가고 있어 앞으로 그녀의 활약에 더욱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드라마, 영화, 시트콤, 예능 할 것 없이 다방면에서 각각 색다른 모습으로 팔색조 매력을 자랑하며 2010년 끝을 향해 숨가쁘게 달려가고 있는 윤승아의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

한편, 윤승아의 첫 시트콤 도전작이 될 MBC 새 일일시트콤 '몽땅 내사랑'은 오는 11월 8일부터 매일 저녁 7시 4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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