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성균관스캔들' 박유천-유아인-송중기, 박민영 옆자리 쟁탈전 '화제'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ㆍ연출 김원석ㆍ제작 래몽래인]의 박유천(이선준 역)과 유아인(문재신 역)이 서로의 마음을 숨긴 채 박민영(김윤희 역)의 옆자리를 두고 또 한 번 귀여운 질투 전쟁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성균관을 떠나 속세와의 인연을 끊고 지내던 박유천은 성균관 유생들과 함께 월출산으로 모꼬지에 왔다 위기에 빠진 박민영과 운명적인 재회를 하게 되고, 더욱이 목숨을 걸고 지켜낸 박민영이 여인이었다는 진실을 알게 되며 자신의 감정을 온전히 인정하게 됐다.
그리하여 19일(오늘) 방송될 <성균관 스캔들> 16회에서 박유천은 내 사람이라 마음에 담은 여인 박민영을 위험천만한 금녀의 공간에서 끝까지 지켜 내리라 결심, 성균관 중이방으로 돌아와 본격적인 ‘대물 사수’에 돌입하게 될 전망이다.
허나 적은 언제나 가까이에 있는 법, 이번에도 걸오 사형 유아인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야 만다. 박유천은 어느 순간부터 가운데 자리를 떡하니 차지하고는 박민영의 곁을 내어주지 않는 유아인과 급기야 옥신각신 설전을 벌이기에 이르는데 그 순간 혜성처럼 등장한 해결사 송중기 덕분에 깔끔하게 상황이 정리, ‘잘금 4인방’ 모두 편안한 밤을 보내게 된다.
예고편을 통해 깜짝 공개된 두 남자의 아웅다웅 대물 옆자리 쟁탈전을 본 네티즌들은 “반듯한 선비 박유천과 감정 표현에 서툴기만 한 유아인이 우리 대물 덕분에 달라졌다!”, “내 여자는 내가 지킨다는 박유천의 선비 신념에 내 마음까지 두근두근”, “알콩달콩 물랑커플 러브라인 기대된다”, “나도 딱 하루만 저들 사이에서 대물로 살아보고 싶다”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성균관 스캔들> 제작사 김연성 PD는 “그간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외면해야만 했던 선준이 윤희가 여자임을 알게 되며 점점 자기감정에 솔직해지는 모습을 보이게 될 것이다. 그런 이유로 윤희의 비밀을 각자만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박유천과 유아인의 귀여운 ‘대물 사수’ 전쟁이 더욱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극 전개의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월출산 모꼬지에서 남장여자의 비밀을 털어놓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박유천과 박민영의 알콩달콩 귀여운 로맨스가 예고되며 안방극장을 ‘꽃선비 열풍’으로 뜨겁게 달구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은 오늘 밤 9시 55분 16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