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드라마 <역전의 여왕> 장면 캡쳐


MBC 새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김남원)>에 캐스팅되며 숱한 화제를 모은 채정안의 ‘귀여운 악녀’ 모습이 첫 방송이 끝난 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채정안이 분한 백여진은 여우라고는 하지만 아무리 날고뛰어도 황태희(김남주) 손바닥 안.극의 초반, 엄마의 사고를 핑계로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즐긴 백여진이 ‘황미실’ 황태희에게 딱! 걸려 호되게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웃음을 샀다.

하지만 극의 후반에서는 백여진이 치밀한 계획을 세워 회사의 실세 한상무의 라인을 잡으며 황태희를 향한 역전타를 날려 대반전을 연출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코믹 연기와 정극 연기를 오가며 완벽히 백여진으로 분한 채정안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항상 정극에서만 봐왔던 채정안의 코믹 연기는 기대 이상이었다.”, “황태희를 밀어내고 한상무의 마음을 사기 위한 백여진의 치밀한 계획은 정말 서늘할 정도로 무서웠다.”, “코믹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채정안의 연기는 일품.”이라며 칭찬의 글이 쏟아졌다.

한편, 1회의 마지막, 황태희를 향한 ‘대역전’을 날린 백여우 백여진이 자신의 자리를 지켜갈 수 있을지 그 결과는 10월 19일 방송되는 <역전의 여왕> 2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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